비수술치료로 어깨통증에서 벗어나

입력 2013-05-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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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병원 비수술치료센터 오픈

어깨관절을 치료하는 마디병원에서 비수술치료센터를 오픈하였다.

마디병원의 대표적 비수술치료법에는 수면도수조작술과 주사요법, 체외충격파(ESWT)가 있다.

수면도수조작술은 밤이 되면 통증으로 잠을 못 자고 낮이 되면 팔 들기가 힘든 오십견 환자를 위한 치료법이다.

가벼운 수면 상태에서 5분 정도의 시술로 오십견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마디병원 이상훈원장은 말한다.

오십견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어깨통증과 관절이 굳어지고 뻑뻑해져서 팔을 일정 각도 이상 올릴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오십견 진행이 오래 되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하며 수면 관절 조작술을 수술이나 입원 없이 가능하다.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5분 정도 불과하지만 모든 오십견 환자의 경우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어깨전문의가 진찰을 통해 관절 내 상태를 확인 후 시술 여부를 결정하며 관절 내 주사치료 및 도수 운동치료가 병행될 수도 있다.

수면도수조작시술의 특징은 가벼운 수면 마취를 하므로 6시간의 금식이 필요하며 혈액검사를 포함한 몇 가지 검사를 받은 후 시술이 시행되며 주치의 회복 관절 후 귀가 가능하며 시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5분 정도의 간단한 시술이지만 수면 마취를 하기 때문에 가벼운 졸음이나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세시간 정도의 주치의 관찰 후 퇴실이 필수이며,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

시술 후에는 회복된 관절의 운동 각도가 유지되기 위해 지속적인 재활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또 다른 비수술치료인 DNA주사치료는 오십견, 석회성건염,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질환에 탁월하다.

DNA 주사에 함유된 PDRN은 손상된 조직에서 DNA 생성 및 합성을 촉진시켜 세포 재생의 근본에서부터 치료가 시작된다는 특징이 있다.

주사를 통해 인체 내에 주입된 PDRN은 세포 및 조직 재생에 필요한 활성체로 작용을 하게 되며, 줄기세포, 섬유아세포, 연골세포 등의 각종 세포들의 분화를 촉진시키고, 혈관생성을 유도하여 항염증, 혈전용해, 성장인자 모집 작용 등의 효능도 갖게 된다. 기존의 다른 주사에 비해 효과가 빠르고 훨씬 강력하며 지속 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으면서도 인체에 부작용은 없다.

마지막 비수술치료는 체외충격파로 저에너지 충격파가 복합 통로를 통해 신경 자극할 때 과자극 무통이 발생되어 통증 전달을 억제하여 통증의 악화가 최소화 된다

체외충격파는 시술 부위에 젤을 바르고 치료기구를 접촉시켜 시행하게 되며 압통이 가장 심한 부위에 충격파가 가해지는 것을 환자가 확인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충격파 조절이 가능하며 한번 시술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된다.

석회성건염, 회전근개손상, 테니스엘보 환자에게 적합한 하며 4회 정도 시술을 받게 된다.

이상훈 마디병원 원장은 “어깨질환은 잘못 진단해 병을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초기 발견 시 꾸준한 비수술치료만으로도 완쾌가 가능하지만 늦으면 늦을수록 환자의 통증은 심화되고 관절경 수술이 불가피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어깨통증은 치료와 예방 모두 평소의 생활자세가 중요하다”며 “평소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깨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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