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내수 대형주 '주목'

입력 2013-05-26 15:40   수정 2013-05-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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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주식시장은 지루한 박스권 장세 속에서 중소형주와 배당주, 우선주를 중심으로 하는 틈새시장이 각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엔저가 완화되는 추세 속에서 우리 증시가 글로벌 유동성 랠리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기대가 나오면서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다음주는 어떨까요? 전문가 의견,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Q. 증시 전망

<인터뷰>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여전히 변동성이 큰 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특히 급격하게 엔저가 진행되다가 엔고가 되는바람에 일본 증시가 크게 출렁거렸는데 여전히 불안한 상황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증시는 글로벌 유동성 랠리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박스권이지만 우상향하는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로 보고 있다.

<인터뷰> 김성욱 SK증권 리서치센터장
디커플링에 따른 우리나라만 횡보장세였는데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들은 추세적 장세였다.
이러한 여러 수치들이 변동성이 커지는 횡보적 모습이 나타나지 않겠느냐.

Q. 주요 체크 포인트

<인터뷰>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는 산업동향이 나옵니다. 그 부분도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이고
시장에 가장 큰 변수는 환율문제. 엔저가 얼마나 큰 변동성을 보일건지 또 우리나라의 환율이 어떻게 될건지, 중국경기에 대한 변수는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런것들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을 것이다.

<인터뷰> 김성욱 SK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번주데도 굵직한 미국 지표들이 발표된다. 미국쪽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대해서는 보수적 시각 유지하고 일본에 대해서는 엔달러 환율에 고점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Q. 투자 전략

<인터뷰> 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상반기 동안은 그동안 저평가돼왔던 우선주, 고배당주, 통신주 같은 가치주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상승했다. 수익률이 20-30%로 이미 난 것처럼 어느정도의 저평가는 전반적으로 해소가 됐다.
그래서 지금은 기업의 사이즈, 주식의 종류를 떠나서 종목별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다.
여전히 변동성에 대응을 해야되지 않나. 특별한 정체성이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예를든다면 엔저가 엔고로 다시 바뀌는 분위기가 된다면 그동안 소외됐던 자동차라든지 엔저에 피해를 봤던 종목들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고요.
미국 주가가 그랬듯이 내수경기관련 저평가 대형주들을 장기적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인터뷰> 김성욱 SK증권 리서치센터장
틈새시장에 해당되는 업종이라든지, 테마, 중소형주, 우선주 들이 많이 각광을 받아왔다.
일방적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보다는 개별종목을 하더라도 실적위주, 대형주 위주의 저평가된 종목들도 고려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업종별로는 실적이 좋은 IT, 미디어 이런 국내쪽의 업종이 지금 영향을 덜 받고 있죠. 그런쪽으로 단기적으로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지표라든지 외환부분이 확인이 되면 그동안 억눌려왔던 자동차 업종들도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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