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마지막 콘서트' 열창, "무대 공포증을 오늘 꼭 깨고 싶다"

입력 2013-05-25 19:35   수정 2013-05-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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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영지가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25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승철 특집 편이 방송됐다. 이승철 특집 편에는 가수 케이윌(K.will) 정인 영지 이정 문명진 바다 에일리(Ailee) 허각 그룹 디어클라우드 멤버 나인 그룹 포맨 멤버 신용재 그룹 FT아일랜드 울랄라세션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영지는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했다. 영지는 "갑자기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 오늘 그걸 꼭 깨고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좋은 후배들을 만나서 그 친구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고 알려졌는데, 저는 가수입니다"며 노래를 시작했다.

영지의 노래를 들은 정인은 "저 노래는 영지 씨만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원곡이 생각이 안 나는 무대였다"고 무대의 소감을 밝혔다.

이승철은 "오늘 이후로 영지라는 이름은 누구나 기억할 것이다. 음악은 학문이 아니니까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을 후배들은 원할 거다"며 "오늘 이후로 무대 공포증을 떨쳐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영지버섯입니다. 값도 비싸고 몸에도 좋고 영지 잊지 마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영지는 에일리에게 패해 1승에 실패했다.(사진=KBS2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무대 공포증, 그 까이 꺼 훨훨 날려 버리세요.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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