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김준현 공기놀이' 질투하더니 결국... '게임 삼매경'

입력 2013-05-29 09:50   수정 2013-05-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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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개그맨 김준현을 질투하던 유민상이 게임 `김준현의 공기놀이`에 푹 빠져 눈길을 끈다.



유민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인규네 고기집에서 유민상의 공기밥 다 먹고 `김준현의 공기놀이`를 하는 중. 제가 제일 못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민상은 `김준현의 공기놀이`에 푹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김지호 정명훈 홍인규 역시 게임 삼매경에 빠진 것. 이 게임은 출시 첫날인 15일 부터 단숨에 카카오톡 인기게임 1위에 등극하며 인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유민상은 `김준현의 공기놀이`가 인기게임 1위에서 내려올 기색을 보이지 않자 질투성 발언과 함께 배 아픈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김기열은 `형도 하나 하소. `유민상의 공기밥놀이` 이런거`라고 답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유민상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유민상의 공기밥놀이`를 진짜 게임으로 만들어 볼 생각으로 한 게임회사에 제안을 했는데 개발 시간이 오래 걸려 포기했다. 대신 유민상 씨가 배 아파하지 않도록 `김준현의 공기놀이` 이벤트를 급하게 기획했다. 유민상 씨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셔서 재밌는 이벤트가 될 것 같다. 게임을 사랑해주는 유저들에게는 큰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현의 공기놀이`는 캐릭터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같은 종류의 캐릭터를 짝 지어 먹는 단순조작 방식의 게임으로 실제 공기놀이에서 느낄 수 있는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재미를 잘 살리고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국민게임 반열에 올랐다.(사진=유민상 트위터)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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