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서 스마트폰까지, '포인트 커머스' 유행

입력 2013-05-29 16:34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신용카드와 각종 멤버십 카드의 적립 포인트를 모두 모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 커머스’가 눈길을 끈다.

계속되는 불황으로 기업들의 멤버십 마케팅을 알뜰하게 활용하는 이른바 ‘포인트 커머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과거 기업들의 신규고객 및 회원관리 차원에서 시작된 멤버십 서비스는 해를 거듭하면서 회원으로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스마트폰 보급에 맞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선보이면서 더욱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포인트를 통합해 현금처럼 쇼핑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른바 ‘포인트 커머스’가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KT는 지난 23일 카드, 멤버십 등 타사의 포인트로 올레닷컴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샵을 선보였다. KT의 온라인 직영숍인 올레닷컴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올레클럽 ‘별’을 포함, 비씨카드, 국민은행, GS&Point 등 각종 신용카드, 멤버십 포인트를 한데 모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커머스의 대표적인 사례다.

올레닷컴에 접속해 구매하고 싶은 스마트폰을 선택한 후 주문서 작성시 KT 올레닷컴 회원이 보유한 별과 제휴 포인트가 자동 조회되며, 사용할 포인트를 기입하면 스마트폰 단말기 구매 비용을 즉시 할인받아 살 수 있다.

KT는 올레닷컴 ‘포인트샵’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소녀와 2시의 데이트-포인트샵 완전 정복’ 이벤트도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오후 2시 ‘올레닷컴’에 공개되는 포인트샵 관련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달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갤럭시S4, 콜맨 텐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은 CJ올리브영의 멤버십 혜택을 널리 알리고 평소 CJ ONE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25일부터 5일간 ‘CJ ONE 멤버십 세일’ 행사를 실시했다.

CJ ONE 회원은 가입시 발급된 CJ ONE 카드로, 문화, 외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CJ의 15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에 통하며, CJ 전 브랜드의 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해 적립 및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커머스` 방식이다. 회원 수만도 약 1400만명을 넘어선다. 이번 ‘CJ ONE 멤버십 세일’을 통해 CJ ONE 회원은 기존 노세일 브랜드 포함 CJ올리브영의 트렌디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알뜰 구매할 수 있다.

CJ오쇼핑 오클락에서는 CJ ONE 회원 대상으로 쌓아둔 CJ ONE 포인트를 합리적으로 사용 가능한 ‘CJ ONE 포인트숍’을 지난 23일 오픈했다. 상품 선택 후 주문시 CJ ONE 회원이 보유한 CJ ONE 포인트에서 해당 포인트만큼 자동 차감되는 형식으로, 다양한 상품을 CJ ONE 포인트로 구매 가능하다.

CJ오쇼핑 오클락에서는 ‘CJ ONE 포인트숍’ 오픈 기념 이벤트도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개인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거나 덧글을 남기면, 선착순 6000명에게 CJ ONE 500포인트를 증정한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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