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문화축제에서 크낙새, 광릉요강꽃을 만나자

6월 1,2일 광릉숲, 봉선사 일원에서 숲 걷기, 숲 체험, 숲 공연 등 이어져



[한국경제TV 이원정 기자] “산 넘고 물 건너 숲길 따라서” 제8회 광릉숲문화축제가 내달 1일과 2일 광릉 숲과 봉선사 일원에서 숲 걷기, 숲 체험, 숲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광릉숲문화축제는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주최, 제8회 광릉숲문화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상배) 주관으로 진행되며, 봉선사와 국립수목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광릉관리소 등이 후원한다. 떠 ㈜제이스타컴퍼니가 광릉숲문화축제의 전반적인 행사를 주관한다.



첫날엔 심종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막식 △숲 걷기 △유기농 비빔밥 퍼포먼스 △뮤직스퀘어 색소폰 △다산 유스오케스트라와 지역 동아리 공연 △뮤지컬 러브러브의 “해설이 있는 뮤지컬 산책” △아카펠라 MTM 콘서트 △크로스오버 퍼포먼스 뷰티풀 코리아 “광릉 숲의 사계” △열린음악회(남진, 옥희, 지영옥, 조영필, 신재수 등 출연)가 준비된다.

이튿날엔 유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풍물놀이, 선무회 공연, 숲 걷기 △위드 매직 마술쇼, 동아리 공연 △요술 당나귀 에코 콘서트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 “한충은의 힐링국악콘서트” △영화 왕의 남자 출연자 “김대균 명인 줄타기” △현악 3중주와 함께 하는 “팝페라 휴 콘서트”(팝페라가수 박봉곤 카운트테너 루이스 초이 출연) △폐막식이 이어진다.



신비의 산림보고 광릉숲과 천년고찰 봉선사 앞에서 펼쳐지는 광릉숲문화축제는 △차별화된 숲체험프로그램으로 환경 친화적 축제분위기 조성 △다양한 계층의 문화공연으로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조성 △시민참여 워킹그룹, 모니터요원 구성으로 시민참여 및 소통기회 확대 △국립수목원 개방과 광릉숲문화축제를 연계해 시너지효과 극대화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광릉숲문화축제에 참여할 경우 남양주시의 상징인 천연기념물 197호 크낙새와 한국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 광릉요강꽃, 한국과 중국에 분포한 천연기념물 218호 장수하늘소 등을 만날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광릉숲문화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kfcf.kr)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fcf2013), 전화상담(031-590-8315) 등을 통해 소개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