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한효주 "내 안의 액션 욕심, 처음 알았다"

입력 2013-06-04 14:22   수정 2013-06-04 15:11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한효주가 액션영화에 관한 욕심을 드러냈다.

4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열린 영화 ‘감시자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와 조의석 김병서 감독이 참여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효주는 영화 `감시자들`에서 기억력과 관찰력, 집중력이 뛰어난 감시반의 신입 여경찰 하윤주로 `감시자들`의 홍일점이자 액션연기에 도전했다.
한효주는 극중 액션 연기에 관해 "아쉽게도 딱 한 장면만 액션신이다. 한 신이라 더 잘하고 싶어서 이를 악물고 했다"며 "한 신이지만 액션 스쿨에서 많이 연습해 부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장면에 욕심이 생기더라. 제 안에 액션 욕심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다"고 액션영화에 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조의석 감독은 "효주 씨가 액션신을 찍는 날 고생을 많이했다. 액션 신을 밤새 촬영했다. 못해서가 아니라 정말 잘해서 무술감독님이 자꾸 욕심을 내더라. 결국 무술감독님이 아주 만족하셨다"고 한효주의 액션연기를 칭찬했다
영화 ‘감시자들’은 배우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준호(그룹2PM) 주연으로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7월 4일 개봉한다.(사진=영화 `감시자들` 스틸사진)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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