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협력사도 월드기업으로 육성

입력 2013-06-05 17:51  

<앵커>

삼성그룹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1차 협력사 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산업계 전반으로 상생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창조경제를 위한 ‘미래기술육성재단’ 설립과 `소프트웨어 인재 5만명 육성`에 이어 이번에는 동반성장입니다.

삼성그룹은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반성장의 분위기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인용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삼성은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에 올해 3천270억 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앞으로 5년 동안 약 1조 2천억 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우선 1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생산성 향상과 연구개발지원을 통해 내후년(2015년)까지 5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1차 협력사 지원이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라면 2차 협력사까지 포함해 산업계 전반으로 동반성장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도입니다.

삼성그룹은 당장 올해 2차 협력사의 제조·프로세스 혁신과 현장 컨설팅에 1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임원을 포함해 구성한 컨설팅팀은 2차 협력업체를 직접 찾아 혁신을 지원합니다.

삼성그룹은 앞으로는 상시적인 협력사 지원 육성을 위해 종합센터 역할을 하게 되는 `상생협력아카데미`도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내년까지 수원에 연면적 1만6천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지는 교육컨설팅센터에서는 연간 5천명 이상의 협력업체 직원들을 교육하게 됩니다.

삼성그룹은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무상으로 공개하는 특허수를 늘리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ICT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서 사회 전반으로 동반성장의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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