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퇴사심경 "조용필 씨 보며 용기 얻어"

입력 2013-06-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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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최일구 전 앵커가 퇴사 심경을 밝혀 화제다.



최일구는 10일 방송될 tvN `현장토크쇼 택시(TAXI )`(이하 `택시`)에 출연해서 퇴사했다는 사실이 제일 피부에 와 닿았을 때로 "딱 사흘이 지나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장 의료보험에서 지역 의료보험으로 편입되었다는 통보가 우편으로 날아왔을 때"를 꼽았다.

이어 "오상진이 타 방송에서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라고 이야기했었는데 나도 그렇게 느꼈다"며 프리랜서 선언 이후 겪은 심리적 충격을 말했다.

하지만 최일구는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조용필 씨인데 나보다도 10살이나 많으신 분이 19집을 내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용기를 얻는다"며 "삶이라는 것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것이다"라고 제2의 인생에 대한 희망찬 모습을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최일구 퇴사심경 솔직하다" "최일구 퇴사심경 국민건강보험이야기 와 닿는다" "최일구 퇴사심경 다 맞는 말. 삶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최일구 퇴사심경 조용필 씨 보고 힘내세요" "최일구 퇴사심경 앞으로 SNL에서 처럼 재미있는 모습도 기대할게요" "최일구 퇴사심경 많은 활동 부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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