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병아리 뽀뽀 "병아리 부리 같은 입술에 쪽 소리 나는 뽀뽀"

입력 2013-06-11 14:39  

배우 겸 가수 이승기와 수지가 병아리 뽀뽀로 눈길을 끈다.



11일 방송될 MBC 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는 이승기가 수지의 양 볼을 손으로 감싼 후 병아리 부리처럼 오므려진 입술에 쪽 소리가 나게 뽀뽀 세례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극 중 이승기(최강치)와 수지(담여울)는 깊어지는 사랑과 신뢰를 달달한 스킨십으로 표현하고 있다. 상남자 포옹부터 애틋 백허그, 눈물 방울 키스, 포박 포옹 등으로 강담커플(강치-담여울) 로맨스를 펼치고 있다.

이승기와 수지의 병아리 뽀뽀는 8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은 극 중 두 사람이 장난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이루어지는 만큼 두 사람은 감정변화 시점을 신우철 PD와 진지하게 의논했다.

이승기는 촬영 중간 중간 신우철 PD에게 최강치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수지는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라며 적극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의 병아리 뽀뽀는 수지 때문에 더욱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신우철 PD는 예쁘고 사랑스럽게 두 사람의 병아리 뽀뽀를 담아내려고 수지의 고개 각도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계속해서 움직이게 했고 고개를 까딱이는 수지의 귀여운 모습에 스태프들은 아빠 미소를 지었다고.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이승기와 수지가 이제 적극적인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깊은 사랑을 드러내는 강담커플에 몰입해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촬영장에서도 귀여운 애교를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병아리 뽀뽀 어서 보고싶어" "수지 병아리 뽀뽀 안돼~~" "수지 병아리 뽀뽀 삼촌 팬은 웁니다" "수지 병아리 뽀뽀 수니니까 병아리" "수지 병아리 뽀뽀 본방사수" "수지 병아리 뽀뽀 사진만 봐도 훈훈해" "수지 병아리 뽀뽀 이승기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삼화 네트웍스)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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