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박지선, 인권보호단체 ‘휴먼아시아’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3-06-13 13:35  


▲ 김원효 박지선 홍보대사 위촉 (사진 = 코코엔터테인먼트)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개그맨 김원효, 박지선이 인권보호단체 ‘휴먼아시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2일 두 사람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원효와 박지선의 ‘휴먼아시아’ 홍보대사 발탁 내용을 전하면서 “앞으로 두 사람은 아시아의 지속적인 인권 신장을 위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먼아시아는 아시아 대륙에만 부재한 인권보호체계의 수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된 단체.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 열린 아시아를 지향하며 인권교육, 연구, 보호, 옹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네팔에 지역사무소를 개설하고 네팔 내 하위 카스트에 속한 아동들을 위한 교육활동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각에서 열린 ‘휴먼아시아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김원효, 박지선은 “이렇게 좋은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의 홍보대사로 초대받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긍정적 인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원효는 “휴먼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전역을 통틀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는 훈훈한 포부를 밝히기도.

평소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김원효와 소신 있는 발언으로 ‘개념 연예인’이라 불리는 박지선의 이번 홍보대사 발탁에 힘입어 앞으로 휴먼아시아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아시아의 인권상황 역시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원효는 최근 방송활동 이외에도 ‘셰프’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QTV 새 예능프로그램 `어럽쇼`의 고정멤버로 발탁돼 오늘 밤 9시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박지선은 ‘개그콘서트’, ‘가족의 품격-풀 하우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김현우 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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