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손연재와 함께 대한체조협회에 ‘리듬체조 꿈나무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손연재는 16일 경기도 고양체육회에서 열린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현장에서 휠라코리아 이기호 사장과 대한체조협회 홍순석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대한체조협회에 전달했다.
이는 최근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를 다시 쓴 손연재의 선전과 스포츠 정신을 기리기 위해 휠라코리아에서 손연재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특별 격려금을, 손연재가 후배들을 위해 대한체조협회에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 성사됐다.
휠라코리아 이기호 사장은 “대한민국 리듬체조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손연재 선수의 스포츠 정신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어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게 됐는데, 손연재 선수가 이를 더 좋은 의미로 사용하기로 해 매우 감사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손연재 선수가 세계적으로 훌륭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더불어 유망주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휠라코리아)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