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통계청장이 ‘2013 경제통계 통합조사’에 나선 조사원들을 격려하고 조사대상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의 서울우유협동조합 용인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박 청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제조 시설 등을 둘러보고 직접 면접조사를 통해 조직형태, 종사자수, 사업실적 등을 파악한 후 이를 통계조사표에 꼼꼼히 기록했습니다.
조사를 마친 후 박 청장은 서울우유 임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낙농업 및 유가공 업계 상황을 청취하고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원유(原乳)가격 연동제’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통합조사는 낙농가 및 유가공 업체 지원 및 발전을 위한 정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조사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중복조사를 피하고 사업체 응답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존에 별도로 실시해오던 8종의 경제통계조사(광업제조업조사, 도소매업조사, 서비스업조사,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조사, 운수업조사, 기업활동조사,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를 통합한 조사입니다.
통합조사를 통해 경제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정책수립과 각종 연구·분석 등에 활용됩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3만 4천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난 13일 시작해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