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SM에서 '소녀시대' 될 뻔...이수만도 만나"

입력 2013-06-18 11:09   수정 2013-06-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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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 여신`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방송인 클라라가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갈 뻔한 과거를 밝혔다.

클라라는 1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배우 조달환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SM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클라라는 미국에서 살 때 한인 축제에 구경을 갔다가 SM 캐스팅 디렉터에게 미팅을 제안받았다고.

클라라는 "걸그룹이 됐을 수도 있었다. 그때 들어갔으면 소녀시대가 됐을 수도 있다"며 "이수만도 직접 만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로 SM 계약은 무산됐다. 클라라는 "계약을 할 뻔 했는데 어머니는 연기자가 되길 바랐고 그룹 코리아나 생활을 했던 아버지는 본인이 가수 생활을 하며 너무 힘들어 하셨다"고 무산된 이유를 밝혔다.

네티즌들은 "클라라 SM 갔으면 지금은 소녀시대?", "클라라 SM...잘 어울리기도 하는데" "클라라 SM, 이수만 씨도 아쉬워하고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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