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성형, 25세 이상부터 팔자주름 비롯해 이마주름, 목주름 생긴다.

노화의 시계는 25세 정도부터 작동하기 시작한다. 50세 정도에 이르면 얼굴에는 주름이 생기고 턱선도 무너진다. 눈꺼풀은 늘어져 눈동자를 가리고 눈 밑 지방 주머니는 불룩하게 튀어나온다. 특별하게 동안이 아닌 대부분은 남은 40~50년의 세월을 노인의 얼굴로 살아야 한다.

20~30대는 코 양옆으로 옅게 퍼져 나가는 팔자주름을 걱정한다. 30~40대의 경우엔 눈 주위나 입 주위에 늘어나는 잔주름을 걱정하게 되고 40~50대 이상은 이마주름, 목주름처럼 크게 패이는 깊은 주름 고민을 하게 된다.

40~50대의 깊은 주름은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으로 해결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그렇다고 어쩔 수 없는 노화의 현상이라며 손 놓고 있기엔 늘 아름답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너무나 가혹한 일이다.

특히 피하지방이 위축되면서 피부조직의 탄력성이 저하되어 깊게 자리 잡는 목주름은 중년층 이상의 모든 여성의 고민일 것이다. 이 때문에 동안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요즘 주름성형을 이용한 주름 제거가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성기 성형외과의 김성기 원장은 “주름만 당겨서 펴주는 주름 성형과 달리 얼굴의 전체적인 볼륨감을 살려주면서 주름을 제거하면 간단한 시술만으로도 안면의 리프팅 효과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이 말한 바로는 수술 후에는 약 3일 동안 얼굴에 무리가 가지 않게 크게 웃는다든지, 딱딱한 음식물을 씹어 먹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사소한 충격에도 멍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주름성형은 시술 후 즉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교정된 얼굴이 완전히 자리 잡는데 약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그동안에는 수술부위를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조심스레 관리하는 습관을 지니는 게 바람직하다.

김 원장은 “주름을 없애는 주름성형은 다양하지만, 사람에 따라 주름의 원인과 상태가 다르므로 무턱대고 얼굴 주름성형을 받아서는 안 되며 전문의와의 상담 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