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과거발언 "박지성, 아나운서 찾아" 김민지 겨냥?

입력 2013-06-19 11:01   수정 2013-06-19 11:04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FC 소속 축구선수 박지성(32)과 SBS 아나운서 김민지(28)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가수 김흥국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흥국은 2011년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박지성이 지금 아나운서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누리꾼들은 "박지성이 아나운서를 이미 만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 "박지성 곧 결혼하는 게 아니냐" 등 온갖 추측을 하기도 했다.

또한 김흥국은 2010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박지성 아버지와의 친분을 공개하며 "중매가 많이 들어온다. 그 중에서는 연예인과 아나운서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아나운서 잘 만났네?" "박지성 김민지 열애설 사진보니 진짜 다정하네" "박지성 김민지 진짜 두 사람 열애중인 거 아냐? 이러다 결혼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스포츠서울닷컴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데이트 사진과 함께 `또 한 쌍의 스포츠 스타-아나운서 커플이 탄생됐다. 결혼 적령기인 이들은 지인들과 식사 자리도 함께하는 등 사실상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박지성과 김민지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김민지의 트위터 속 사진을 증거로 들고 있다. 김민지는 올해 1월 박지성이 속한 QPR 경기를 혼자 본 인증샷을 게재했으며 박지성의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지느님`이라는 박지성의 별명을 `지느지느해`로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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