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연예인 군단' 누리스타봉사단 발대

지난해 대선 등에서 연예인 홍보단의 덕을 톡톡히 봤던 새누리당이 정우택 최고위원과 탤런트 송재호씨를 공동단장으로 하는 새누리당 누리스타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당 관계자는 "다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모여 공연과 나눔 캠페인을 통해 소외되거나 사회적 약자계층에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간·계층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당에서 뭔가를 해야 되는데 우리 정치인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안 된다. 바로 여러분들, 스타들의 힘이 크게 도움이 된다"며 "하나로 뭉쳐서 계속 우리나라와 대통령, 그리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자"고 말했다.

발대식에서 임명장을 받은 누리스타봉사단은 ▶공동단장에 정우택 당 최고위원, 탤런트 송재호, ▶수석부단장에 박보환 전의원, ▶명예단장에 방송인 송해, 쟈니윤, ▶상임고문에 석현, 현미, 김흥국, 손철, 허참, 심양홍, 전원주, 선우용녀 등, ▶분야별로 가수단장에 현철, 개그맨단장에 김종국, 탤런트단장에 이동준, 국악단장에 박경원, 무용단장에 장정희 등, ▶부단장에 현숙, 박일준, 황기순, 박윤배, 이수나 등, ▶자문위원에 이명훈, 류현상, 이용식, 심현섭, 독고영재, 김애경 등, ▶홍보대사에 이주노, 17개 아이돌그룹 등 총 500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