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위원 "시장 충격 완화해야"‥버냉키 발언 비판

김종학 기자

입력 2013-06-2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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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에 대해 연준 위원들이 잇따라 비판적인 시각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은 적어도 7% 실업률을 달성할 때까지는 채권매입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날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금융시장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대표적 매파인 리처드 피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출구전략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시장에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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