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ETF로 미국시장 진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ETF운용 자회사인 호라이즌ETFs가 24일 오전 9시 30분 (미국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호라이즌 S&P500 Covered Call ETF’를 상장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호라이즌 S&P500 Covered Call ETF(티커 : HSPX)’는 글로벌 최대 금융 시장이며 ETF 선진 시장인 미국에 미래에셋이 내놓는 첫번째 ETF입니다.

이 상품은 S&P500 지수를 복제하는 동시에 개별주식옵션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운용함으로써 기존에 출시된 지수옵션 커버드콜 ETF와는 차별화된 신개념 상품이라는 설명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콜옵션 매도프리미엄에 의해 기초 지수가 하락 또는 완만하게 상승할 때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주가가 급등할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가변동폭 이상의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호라이즌 S&P500 Covered Call ETF’는 콜옵션 매도프리미엄의 월단위 분배를 통해 인컴이 발생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입니다.

미래에셋의 자회사인 호라이즌ETFs는 S&P500 Covered Call ETF 출시에 이어 섹터ETF 등 다양한 ETF를 추가로 미국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은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미국, 호주, 홍콩 등 전세계 5개국에 약 140개 ETF를 상장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전체 운용 규모는 약 8조 2천억원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