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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어머니, 남은 김밥먹은 모습에 후한 점수줘"

입력 2013-06-26 00:35   수정 2013-06-26 01:24

가수 이효리가 남자친구 이상순 어머니가 김밥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서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날 MC 봉태규가 "남자친구 이상순 씨가 재벌이라는 소문도 있고, 부모님께서 분식집을 한다는 말이 있다"라며 이효리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가 어릴 때 부유하게 살았던 건 맞다. 하지만 그 후 집에 일이 있었고 그 뒤로는 오빠가 돈 벌어서 유학 다녀오고 그랬다고 들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현재 상순 오빠 어머니께서 김밥집을 하시는 것도 맞다. 어머니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원래 맛집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효리는 "처음 인사드리러 갔을 때 옆 테이블에서 김밥을 2개만 먹고 나머지는 남기고 갔다. 그래서 남은 김밥을 먹겠다고 했더니 어머니께서 그 모습에 후한 점수를 주신 것 같다. 원래 음식 남기는 건 질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어머니가 뮤직비디오 촬영 때 손수 김밥 200줄도 주신다. 회사카드로 계산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순 어머니 김밥집 하시는구나 가보고 싶다" "이상순 김밥집 거기 어디지?" "이효리 김밥 깨알 같다" " 이효리 이상순 정말 잘 어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화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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