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컵, 아메리칸 항공 기내식으로 선정돼

입력 2013-06-26 10:41   수정 2013-06-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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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을 좌석 등급 없이 미국행 비행기 내에서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농심은 26일 업계 최초로 신라면컵이 미국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 기내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라면 컵은 지난 5월 새로 취항한 ‘미국 댈러스 - 인천’ 노선의 기내식으로 제공되며, 아메리칸 항공 기내식 중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면요리입니다.

승객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구분 없이 모두 신라면 컵을 기내식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 기내식 납품 관계자는 “신라면(컵)은 농심의 대표 브랜드이자 소비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제품(ShinCup is Nongshim’s household brand and the most recognizable product to consumers)”이라고 말했습니다.

1997년 농심은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에 신라면을 처음 공급했으며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아메리칸 항공, 에어프랑스, 영국항공, 하와이안항공, 세부항공 등에 좌석등급에 따라 신라면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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