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 불안감 완화‥강세장 기대감 고조

입력 2013-06-28 11:27  

<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출구전략 추진 우려에 출렁거렸던 뉴욕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오르며 1만5000선을 회복했습니다.

다시 한번 강세장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구전략 우려에 한동안 흔들렸던 뉴욕증시에서 강세장의 기운이 다시 한번 감지되고 있습니다.

다우지수가 1만5000선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600선을 회복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인사들이 앞다투어 통화 완화책에 대한 우호적인 의견을 내놓은 것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지표도 전반적으로 양호합니다.

어느 쪽으로든 출구전략에 대한 공포감이 해소되고 있는 것입니다.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재료인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대해서도 비관적으로만 반응하지 않습니다.

경제지표 호전 소식을 경제 상황이 더 나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도 받아드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매트 슈라이버, WBI 인베스트먼트 대표
"시장 참여자들은 과도하게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움직임에 집중해 왔다. 올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경제와 주식시장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경제지표가 개선세를 보이더라도 연준의 출구전략 추진 시기가 시장 우려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 렐덜, ETX 캐피털 FX트레이딩 상무이사
"연준은 최소한 내년 1분기까지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현 구간은 주식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상승 에너지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수가 완전히 상승으로 추세 자체가 전환됐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전문가들은 S&P500지수의 1600선 지지 여부를 강세장 전환의 기준점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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