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투자전략] 변동성 감소‥미국 경제지표 주목

<앵커>
다음주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줄어든 가운데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미국의 경제지표와 유럽의 ECB회의 등 해외 변수가 긍정적으로 지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 들어보시죠.

<기자>

Q1. 코스피 전망

<인터뷰> 정용택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번주는 급락과 급등을 반복했는데 다음주에는 변동성이 좀 더 줄어드는 대신 숨고르기를 하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방향은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6월 FOMC 미팅에서 조기 출구 전략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가능성이 희박해 지면서 시장이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고요.
이러한 모양새는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그동안 낙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절반만 되돌린다 해도 1900선 도전까지는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잇는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전망해봅니다."

Q2. 체크 포인트

<인터뷰> 정용택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월말, 월초기 때문에 다음주에는 경제지표에 관심이 많이 쏠릴겁니다.
지금 나오는 방향은 미국경기나 한국경기 지표가 예상만큼 강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는 잠잠할 가능성이 높은데 상대적으로 경제지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은 높아질 수 있고요."

<인터뷰>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미국에서 ISM제조업 지수, 고용지표, 유럽에서는 ECB중앙은행 회의가 열리게 됩니다.
주 초반에 나오는 지표들이 시장에서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서 우리가 시장의 방향도 바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세가지 포인트를 종합해봤을 때는 조정보다는 기술적 반등을 연장시킬 수 있는 재료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Q3. 투자전략

<인터뷰> 정용택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단기적으로만 보면 낙폭과대주쪽에 몰려있습니다.
아무래도 낙폭이 컸던 기업들 중심으로 해서 반등하는 국면에 대응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조금더 길게보고 하반기 이후를 대비한다고 보면, 여전히 내수쪽과 IT쪽에 무게 중심이 실려있습니다."

<인터뷰> 서동필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금리가 많이 오른 이후라 할지라도 여전히 배당에 관련된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대표적으로 통신이라 볼 수 있겠고요.
금리가 많이 오르고 나서 안정을 되찾았지만 일단 금리가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보험주도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환율 측면으로 볼 수 있겟는데요.
환율이 많이 오른 이후에 옆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수출 관련주 중에서도 자동차 업종도 충분히 관심을 가지실만 한 업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