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우승, 63년만에 메이저 3연승 '大기록'

입력 2013-07-01 07:05   수정 2013-07-01 07:29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세계여자골프에서 63년 만에 메이저 대회 3회 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서보낵 골프장(파72·6821야드)에서 열린 제68회 US여자오픈 대회 마지막 날 2오버파 74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안았다.

이날 동반플레이를 펼친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은 4언더파 284타로 2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 이어 US여자오픈까지 제패한 박인비는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가 세운 시즌 개막 후 메이저대회 3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인비는 또 2008년 US여자오픈까지 포함해 메이저대회 개인 통산 4승을 수확했다.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9승으로 늘어났다. 올 시즌 여섯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박인비는 2001년과 2002년 박세리가 세운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 기록(5승)도 갈아치웠다.

우승 상금 58만5천 달러(약 6억6600만 원)를 받아 시즌 상금 200만 달러를 돌파한 박인비는 상금 부문과 세계랭킹, 올해의 선수 포인트 등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