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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정, 아쉬운 2위 선정‥1위 박기량에 1%미만 접전

입력 2013-07-10 18:22  

NC 다이노스의 치어리더 김연정이 `야구팬이 뽑은 예쁜 치어리더` 2위에 올랐다.


▲ 김연정(사진=김연정 트위터)

김연정은 10일 온라인 프로야구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가 실시한 `가장 예쁜 한국 프로야구 대표 치어리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연정은 총 7천여 명이 실시한 투표에서 27.98% 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박기량(28.86%)보다 0.88% 차이로 2위에 올랐다.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서 `경성대 전지현`으로 이름을 알린 김연정은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탔다.

2007년 울산 모비스의 치어리더로 시작해 창원 LG 세이커스, 현대 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부산 KT 소닉붐과 한화 이글스 등을 거쳐 지난해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동했다.

특히 김연정은 2012년 박기량과 함께 `롯데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인기를 독식한 바 있으나 김연정이 2013년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롯데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한편 `가장 예쁜 치어리더` 1위로는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이 차지했으며, LG 트윈스 강윤이가 3위, 한화 이글스 금보아가 4위, 기아 타이거즈 오로라가 5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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