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랠리 '글쎄'..투자 유망주는

입력 2013-07-12 16:22  

<앵커>
미국 출구전략 쇼크로 코스피 1800선이 무너졌다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2명의 비관론자들은 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버냉키 발언에 일희일비하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지속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럼 미국의 출구전략에 우려가 해소됐을까?

[인터뷰]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센터장
"최근에 보게 되면 버냉키 쇼크가 어느정도 완화되는 형태지만 또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형태의 얘기가 나올지 하는 부문에서는 현재로서는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인터뷰]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센터장
"금리인상은 한창 뒤에 있다. 시장은 환호했지만 지속성에는 의문을 갖고 있다"

버냉키 의장이 시장 달래기에 나섰을 뿐 출구전략 리스크는 남아 있다는 지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1850선을 넘어서면서 단기 서머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인터뷰]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센터장
"전체적으로 서머랠리는 이어지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된다. 선진국과 우리나라 시장 사이의 디커플링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인터뷰]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센터장
"해외변수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고 국내기업들의 성장은 답보상태여서 새로운 주주 우선정책도 강하지 않다면 최소한 써머랠리에 대한 기대를 너무 높이지 않는게 적절한 선택이라고 본다"

비관론자답게 상당기간 변동성장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지수 반등에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이런 불확실한 시기에 투자는 어떻게 해야할까?

[인터뷰]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센터장
"시가총액 20~30내에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가장 대표적인 주식들이다. 때문에 이런기업들은 언제든지 이익의 복원력을 갖고 있다고 봐야되고 이익이 조금만 복원되는 형태가되면 지금의 주가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주식이 올라갈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인터뷰]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센터장
"IT에서도 특정 섹터보다는 섹터내에서의 최선호주가 뭐냐가 중요하다. IT주중에서도 삼성전자보다는 애플관련주들에 주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터플렉스 등이다. 화학정유 중에서도 그나마 정유가 낫다."

한 명은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다른 한명은 어닝시즌을 앞두고 IT업종내에서도 최우선 선호주를 선별해서 투자해야한다고 조언합니다.

버냉키 한마디에 울고웃는 국내증시.

전문가들은 오히려 미국의 양적완화와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난다면 주식 투자 매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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