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코스피,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1850선 '약세'

코스피가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25포인트, 0.55% 내린 1859.7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승 출발했던 지수는 개장 직후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투자 매매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 2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22억 원, 차익거래가 6600만 원 순매수로 전체 21억 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업(-1.42%)과 서비스업(-1.02%), 건설업(-0.80%)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비금속광물(0.88%), 의료정밀(1.01%), 통신업(0.78%)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전거래일보다 18,000원(-1.37%)하락한 129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신한지주(-2.51)와 한국전력(-1.98%), NHN(-1.38%)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SK텔레콤(1.37%)은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상승출발했지만 장 시작 5분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8포인트(0.02%)내린 532.39를 기록 중입니다.

개인이 119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억원, 28억원어치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과 건설, 출판·매체복제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제조, 기계·장비, 제약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보기기는 1% 이상 밀리고 있으며 유통, IT부품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과 GS홈쇼핑, CJ오쇼핑 등이 1%대 상승폭을 보이며 다음(0.36%) 포스코 ICT(0.22%) 에스에프에이(0.18%) 등이 상승세입니다.

반면 파트론은 5%대 낙폭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씨젠(-0.92%) 서울반도체(-0.85%) 파라다이스(-0.62%) 위메이드(-0.57%) CJ E&M(-0.26%)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