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예고

신동호 기자

입력 2013-07-19 16:19  

<앵커>
미국 주요 IT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삼성전자 역시 잠정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쳤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내 대부분의 IT주들에 대해서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외 악재속에서도 역시 기대되는 건 IT줍니다.
전문가들은 차세대 스마트폰 효과가 이어지면 국내 IT 관련주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소현철 신한투자증권 기업분석부서장
"예상보다 잘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역시 스마트폰의 혜택을 많이 봤습니다."
에프앤가이드의 IT기업 실적 통계를 살펴보면 주요 IT기업들 대부분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가 이미 신제품 출시 덕을 보며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실적 발표가 예정된 LG이노텍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무려 114%, 삼성전기는 29%가 오를 전망입니다.
반도체 시장의 업황개선 또한 IT업종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대비 대폭 개선된 영업실적을 예고하고 있고 3분기 이후에도 업황개선에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하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와 LG전자의 G2 등 전략스마트폰이 출시되면 IT업종에 대한 기대감은 더 올라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서장
"갤럭시S4가 주춤했지만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3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LG의 G2 등 전략 스마트폰 출시로 관련주들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민간소비 부문의 개선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10월부터 시작될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증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국내 IT기업들의 업황을 더욱 긍정적으로 해줄 것이란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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