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쌍둥이 자매 얻어...'4공주' 아빠 됐다

입력 2013-07-19 16:22  

아내의 겹쌍둥이 임신으로 화제가 됐던 축구 스타 이동국(전북)이 두 번째 딸 쌍둥이를 얻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18일 오후 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 이 씨는 이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1:01pm/2.47㎏, 1:02pm/2.56㎏, 재시아 동생들이 태어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가족 사진을 올렸다. 이동국 부부는 2007년 쌍둥이 자매 재시, 재아를 얻은 데 이어 또다시 딸 쌍둥이를 얻어 딸만 넷인 `딸부잣집`이 됐다.

이동국처럼 겹쌍둥이를 임신해 두 번 출산으로 네 아이를 얻을 확률은 10만분의 1로 매우 희귀하다고 알려져, 일찍부터 화제였다. 사진에서는 훌쩍 자란 재시, 재아와 건강해 보이는 이수진 씨, 귀여운 아기들과 함께한 이동국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수진 씨는 네 아이의 엄마가 됐는데도 미스코리아 출신다운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새 식구들의 탄생을 위해 전북의 프랑스 리옹 원정경기에도 빠지며 아내의 곁을 지켰다는 후문이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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