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엔 '가족' 공략‥패밀리형 마케팅 인기

입력 2013-07-29 09:59   수정 2013-07-29 10:00

-연이은 경기불황과 고물가로 알뜰 소비족 증가
-합리적 가격에 온 가족 사용 가능한 상품 인기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친정부지로 뛰는 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짐과 동시에 각박해진 경쟁사회에서 지친 마음을 가족 속에서 달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가족이 사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경제적,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성향 또한 위축된 경기와 가족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한 경제적인 가족형 소비로 변모하고 있다.


올해 한 포털 사이트에서 성인 641명을 대상으로 `소비습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과시 보다 실속을 중시한 합리적 가격의 제품 소비를 주로 한다고 답한 사람이 50.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알뜰한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엄마들을 중심으로 같은 가격대라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상품이 선호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다. 착한 가격에 대용량 패밀리 스킨케어 제품부터 패밀리레스토랑 할인 프로모션, 여행상품까지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합리적인 패밀리 상품을 소개한다.


■ 합리적 가격에 대용량으로 온 가족 사용 가능 - 더마-비 클렌저


소비위축 현상이 장기화 되면서 생필품 또한 저렴한 가격대에 착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인기다. 이는 가격은 물론, 가족을 위해 제품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요즘 같이 무더위로 샤워가 잦은 여름에는 가족의 바디를 책임질 바디케어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온 가족 순한 보습 브랜드 `더마-비`의 `더마-비 클렌저`는 합리적 가격과 동시에 510ml의 대용량 제품으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특히 96.9%의 천연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피부 안심 포뮬러로 민감한 피부의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으며,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아 샤워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 유지가 가능 해 잦은 면도와 스트레스로 피부가 자극 받아 있는 아빠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은 것이 특징. 또한 파라벤, 피이지(PEG), 에탄올 등 석유계 오일을 배제한 저자극 안심 처방으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가격_더마-비 클렌저 510ml / 18,000원)


■ 아빠와 동행시 스테이크 & 립 반값 - 아웃백 아빠 어디가 프로모션



최근 `아빠 어디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등 자녀와 아빠의 돈독한 유대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면서 외식 업계에서도 이를 활용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들을 선보이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아빠와 고등학생 이하 자녀가 함께 방문하면 스테이크 혹은 립을 반값에 할인하는 `아빠, 어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 한정메뉴인 우드 화이어 그릴 바비큐 세트 주문 시에는 2만원 할인이 적용되고 단품 스테이크 메뉴만 주문할 경우에는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7월 31일(수)까지 진행되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메시지 또는 홈페이지 쿠폰이미지를 제시하면 혜택 받을 수 있다.


■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서울 근교 여행지 즐기기 - 경기도 가족여행 패스포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더위를 피해 산이나 바다로 휴가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경제적 또는 각종 여러 가지 이유로 멀리 떠날 수 없다면 `경기도 가족여행 패스포트`를 활용해 서울 근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휴가를 추천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말엔 경기도` 사업일환으로 선보인 `경기도 가족여행 패스포트`는 도내 관광지 60곳에서 스탬프를 찍고 입장료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할인 여행 여권이다. 해당 관광지에서 가족여행 패스포트를 제시하면 쁘띠프랑스25%, 아침고요수목원1000원, 베어스타운과 썬밸리 객실 최대50%, 목아박물관30%등 입장료와 이용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스포트 신청과 상세내용 확인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에서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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