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의 관리가 필수 “건선”

입력 2013-07-29 15:46  


장대비가 쏟아지던 장마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여름, 바닷가나 수영장으로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건선 환자들은 즐거운 물놀이가 큰 고민으로 다가온다. 바로 건선 특유의 피부증상 때문이다.

건선’은 주로 팔다리나 엉덩이, 두피를 포함 전신에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피부가 비늘처럼 일어나면서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가려움증이 동반되며, 눈에 띄는 증상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기까지 한다.

더욱이 국내 환자가 무려 전체 인구의 약 2% 가량이나 되는데도 예방과 관리, 치료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물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는 수는 더욱 많다.

건선, 이제 제대로 알고 치료해야 할 때다.

건선의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육체적인 피로가 심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따른 면역기능 이상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건선 초기에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 관리,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발병 원인인 면역기능의 이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치료가 선행 되어야 한다. 면역력을 강화시켜 인체 스스로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워 주는 것이다. 특히 만성적인 건선일 경우에는 이러한 원리의 한의학적인 치료가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고운결 한의원에서는 쿼드-TypeEtiology 진단법을 통해 건선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환자의 병리적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건선의 발생원인과 병리적 상태에 맞는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적용해야, 건선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해소되며, 건선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건선 환자는 질환을 악화시키는 음주나 흡연을 삼가고, 목욕시 때를 미는 식에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동은 피하며 자극이 적은 약산성 목욕용품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나 마찰을 주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적당한 일광욕은 비타민E를 흡수시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지만 너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의 화상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피부는 되도록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보습에 신경쓰고, 음식은 자극적이거나 조미료가 과하게 첨가된 음식보다는 되도록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노력해야한다.

고운결 한의원 이종우 원장은 “건선은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인 생활습관의 관리와 면역력 정상화 치료를 병행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환”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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