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감금'차승원 아들 차노아, 왜?"사귀던 사이?"

입력 2013-08-03 14:10   수정 2013-08-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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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43)의 아들 차노아(24)가 미성년자 감금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홍창)는 고등학생인 A양(19)이 차노아로부터 오피스텔 등에 감금돼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차승원 아들 차노아는 프로게임단 LG-IM 소속으로 리드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방출된 상태다. 특히 차노아는 아빠 차승원 아들로 잘생긴 외모로 예전부터 눈길을 끌어왔다.

이번 사건이 불거지자 차노아가 지난 3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는 사실이 더 부각되기도 했다.

A양의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차노아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할아버지 소유의 별장과 오피스텔에서 A양을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차노아 측은 A양과 교제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고소 내용을 살펴본 후 다음 주 초 경찰로 보내 수사를 지휘할지 직접 수사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와관련 네티즌들은 "차승원 근심이 크겠다" "차승원 아들 왜 그랬을까?" "아들이 아빠를 망치는구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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