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6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36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17만8천건 감소했지만,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5만5천명 늘어난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740만건)에도 사실상 부합했다.
운송·창고·유틸리티 부문 구인이 9만7천건, 연방정부 구인이 3만9천건 각각 늘어난 게 양호한 여건 지속에 기여했다.
올해 2월 들어 일자리가 많이 감소하면서 월가에서는 고용시장 약화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지만, 3월 이후로는 고용 상황이 호조를 보이며 회복력 있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시장은 오는 7일 발표 예정인 7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용시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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