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 큰 장 기대감 '솔솔'

입력 2013-08-09 17:09  

<앵커>
자산운용사들이 연말까지 선진국 펀드를 중심으로 한 해외펀드 출시에 주력할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회복 등을 겨냥한 것인데요. 글로벌네트웍크를 갖추고 있는 해외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김치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중 유동성이 금융시장으로 쉽게 흘러들어오지 않는 가운데 해외시장을 겨냥한 금융상품 시장이 심상치 않습니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 지속해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 초점을 맞춘 펀드로는 최근 자금 유입세가 강해지고 있기때문입니다.

실제로 연초 이후 해외주식형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2조원 가량.
하지만 최근 석달동안 글로벌 주식펀드와 미국이 포함된 북미주식펀드고는 각각 1천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자산운용사들은 미국 경기회복과 선진국 주식시장 상승에 초점을 맞춤 펀드 상품을 잇달아 내놓거나 내놓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시니어론펀드, 미국 중소형주 펀드 여기에 달러강세를 예상한 달러 1.5배 레버리지펀드 등입니다.

<전화인터뷰>이강희 우리자산운용 ETF운용팀장
"미 연준이 출구전략을 시행할 경우에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및 이머징 통화 대비해서 강세로 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달러 1.5배 레버리지펀드는 달러화 강세시기에 손쉽게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

피델리티, 블랙록, JP모간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자산운용사들도 하반기 국내 펀드시장에 해외주식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피델리티는 글로벌 운용사의 강점을 십분 살려 다양한 해외투자 펀드 포토폴리오 중 이미 수익률 등 성과에서 검증된 선진시장 주식펀드를 하반기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며, JP모간은 최근 국내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JP모간 미국대표주식펀드`에 대한 마케팅 강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해외자산운용사 관계자
"채권보다 주식형에 저희가 꾸준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고.. 글로벌 경기지표가 미국이나 유럽을 선진국 주식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전환점이 앞으로 하반기에는 될 것으로..."

국내주식형펀드 1년 평균 수익률이 1%를 기록하며 겨우 손실을 면한 상황에서 선진국 관련 해외주식형펀드들의 수익률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KB자산운용의 미국소형성장주펀드와 하나UBS미국포커스 주식펀드 등은 북미투자펀드 수익률 상위펀드들은 연 평균 30%를 상회하는 수익을 내고있고, JP모간유럽대표주식펀드도 33%에 이르는 고수익을 기록중입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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