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스마트그리드' 정책 민관 공동 추진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8-12 11:00   수정 2013-08-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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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학연 전문가들과 스마트그리드 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오늘(12일) `스마트그리드 정책 간담회`에서 "전력서비스가 공급자 위주의 수요추정형에서 수요관리형으로 바뀌고 있다며 수요관리형 전력수급에 있어 가장 중심이 스마트그리드"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현재 전력요금체계가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불합리한 측면이 있어 10월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책 제안을 수용해 법.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요청한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활성화 방안,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계획, 지능형 수요관리서비스 육성방안, 스마트미터기 전환계획 등 스마트그리드 활성화를 위한 핵심정책들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자균 지능형전력망협회장(LS산전 부회장), 박상진 한국전지협회장(삼성SDI 사장), 김홍진 KT 사장, 박규호 한전 부사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이사, 강혜정 IDRS 대표이사 등 산업계와 문승일 서울대 교수, 김창섭 가천대 교수, 김대경 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그리드 PD, 박천진 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 등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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