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보이스피싱 "후배가 다쳤다고 해서 달라는 대로 돈 부쳐"

입력 2013-08-18 11:16   수정 2013-08-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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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오현경은 최근 진행된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미스코리아 후배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다쳐서 병원에 있는 돈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며 "놀라서 달라는 대로 돈을 부쳐준 적이 있다. 알고 보니 다른 미스코리아들한테도 연락을 했더라"고 말했다.

같이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사람은 96년도 미스코리아 진 이은희. 이은희는 "다른 미스코리아들과 함께 있었는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여럿에게도 같은 내용의 문자가 왔다"며 "당사자인 미스코리아 후배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니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고 하더라"며 사기를 피한 사연을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현경 보이스 피싱 조심해요" "오현경 보이스 피싱 정말 놀랐겠다" "오현경 보이스 피싱 어떻게 저렇게 되지?" "오현경 보이스 피싱 무섭다" "오현경 보이스 피싱 조선족인가..." "오현경 보이스 피싱 전화도 믿지 못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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