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커밍아웃 선언!, 네티즌 '충격'..석호필 여성팬들 '좌절'

입력 2013-08-22 09:38   수정 2013-08-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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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 (사진=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4)

석호필로 익숙한 미국 배우 웬트워스 밀러(41)가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People)은 웬트워스 밀러가 이날 피터즈버그 인터네셔널 필름페스티벌 총 감독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 측은 최근 이 영화제에 웬트워스 밀러를 초대했지만 웬트워스 밀러는 이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에 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밀러는 "영화제에 초대해 준 것은 고맙지만 참석하지 않겠다. 동성애자로서(As a gay ma) 러시아 정부가 게이 남성과 여성들을 대하는 지금의 태도에 깊이 유감스럽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의 상황은 어떤 식으로든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나같은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사랑할 수 있는 기본권을 무시하는 나라의 행사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밀러의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국 루머가 진실이었다며 충격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잘생기면..다 그런건가요?" "아니야.그럴리없어. 호필이오빠가 그럴리 없어...그럴리없어!!!" "루머가 아니었구만. 역시 연예계 찌라시는 믿을만하단 말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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