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스마트폰 게임 시장 정조준

임동진 기자

입력 2013-08-29 17:53  

<앵커>
NHN엔터테인먼트가 분할 상장 첫날,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하고 향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한게임과 차별화된 새 브랜드 ‘토스트’를 선보였습니다.
포커, 고스톱 등 전통적인 웹보드 게임은 한게임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스포츠, 액션 게임이나 소셜네트워크게임, 역할수행게임 등은 앞으로 토스트로 일원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서는 멀티 플랫폼과 각종 퍼블리셔들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라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자체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둔 ‘우파루마운틴’은 일본 최대의 퍼블리셔 ‘그리’를 통해, ‘피쉬 아일랜드’는 ‘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
"해외 (모바일)게임 시장이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다. PC 때보다 훨씬 더 빠르고 큰 규모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역량을 키워나갈 생각이다. 현재 지사가 거의 완료 단계에 있고 활발하게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온라인 PC게임 분야도 고삐를 늦추지 않습니다.
다음 달 ‘에오스’를 시작으로 ‘드라켄상’, ‘아스타’ 등을 차례로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파트너 중소 게임사들에 2천억원을 투자·지원하면서 상생을 이뤄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전략 발표에도 불구하고 상장 첫날 하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와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네이버는 라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시초가 대비 4.3%오른 48만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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