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4곳 "추석 자금조달 곤란"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9-03 12:00  

우리나라 중소기업 열 곳 중 네 곳 이상은 추석 상여금을 비롯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국의 63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43.6%가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추석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한 업체는 지난해보다 5.1%포인트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조사대상 631개 중소기업 가운데 자금 사정이 원활하다고 밝힌 업체는 13.4%에 불과해 중소기업 자금 사정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중소기업들은 자금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 매출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고, 판매대금 회수 지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가장 큰 원인으로 ‘매출감소’, ‘판매대금 회수지연’을 꼽고 있어, 내수부진이 장기화 될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대출이 상대적으로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은행권이 자금이 절실한 중소기업은 외면한 채 우량 중소기업에만 돈 빌려주기에 급급하지는 않은지 정부와 금융당국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