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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애교영상, 2년 전만해도 깜찍 애교 발산하더니‥ 일본에서도 폭풍애교

입력 2013-09-06 16:27  


▲강지영 애교영상 (사진= KBS, 온라인 커뮤니티)


카라 멤버 강지영이 방송도중 애교 요구에 눈물을 보이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강지영의 과거 애교 영상이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MC들이 강지영에게 "강지영씨가 일본에서 애교 한번이면 일본이 다 죽는다는 말이 있다"며 애교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자 강지영은 "난 애교를 못 부린다. 애교가 없다. 모르겠다"며 방송도중 눈물을 흘렸다.

MC들 모두 강지영의 눈물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급기야 MC 김구라는 "시켜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강지영은 불과 2년 전 방송에서는 애교로 막내다운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2011년 9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강지영은 즉석 애교로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애교를 보여주자 MC유재석은 "강지영 씨도 애교를 보여주는 거냐"고 제안했고, 강지영은 선뜻 "박자 좀 맞춰 달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강지영은 한 치의 머뭇거림 없이 흔쾌히 화려한 몸동작과 "오빠"라는 말로 애교를 부리며 남성 출연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지영은 앞서 한 일본 예능 방송프로그램에서 폭풍애교를 선보인 바 있다.

MC들은 카라를 향해 "일본어를 배우고 있냐"고 물었고, 이에 강지영은 "학교에서 배우고 있다"며 서투른 일본말로 "지금 매니저 없는데 잘됐다 놀러 나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말이 끝나자마자 MC들과 출연진은 "정말 귀여워"라고 외쳤고 한 출연자는 "무릎에 힘이 안 들어가네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강지영의 애교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키면 잘 하더니 라디오스타에서는 왜 그랬지", "일본 방송에서는 제대로 하던데. 실망이다", "유느님과 김구라의 차이인가", "진짜 떴다고 그러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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