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빅데이터' 도전장

임동진 기자

입력 2013-09-10 18:05   수정 2013-09-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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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시스템소프트웨어 기업이 오라클,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빅데이터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기존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통합해 새로운 빅데이터 처리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방대한 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빅데이터 기술은 전 산업 분야의 최대 이슈 중 하나입니다.

IT를 넘어 유통과 의료, 금융 분야 등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내 시스템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와 데이터베이스 전문업체 티베로는 새로운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인피니티’를 공개하고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장인수 티베로 대표이사
“수집부터 통계 처리 활용까지 토털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들은 빅데이터가 고민하고 있는 빠른 속도와 대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것이다.”

‘인피니티’는 데이터 수집과 처리, 저장, 분석 등을 담당하는 각각의 개별 시스템을 통합한 하나의 빅데이터 관리 사이클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에서 분석하는 정형화된 데이터는 물론 SNS와 이메일, 동영상 콘텐츠 등과 같은 비정형데이터까지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 저장과 분석을 담당하는 `티베로 6`는 메인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해 상대적으로 처리 속도가 빠른 인메모리DB와 대용량의 디스크DB 를 결합해 용량과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렸습니다.

티맥스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보유하고 있는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인피니티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5년 169억 달러 규모 성장이 예측되는 빅데이터 시장.

티맥스는 인피니티를 새로운 핵심동력으로 삼아 세계 무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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