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나래 리포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롤)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롤드컵)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컬버스튜디오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롤드컵은 6개 지역에서 선발된 14팀이 총상금 220만달러(한화 22억원)을 놓고 펼치는 대회로 한국은 지난 5월 진행된 올스타전 우승으로 기존 진출권 두 장에 한 장이 추가 배정돼 총 3장이 배정됐다.
한국 대표로는 나진 블랙소드, 삼성갤럭시 오존, SK텔레콤 T1이 지역예선에서 1, 2, 3위로 선발됐다.
롤드컵 조별 리그 추첨 결과 SK텔레콤 T1과 삼성 오존은 각각 A조, B조에 배정됐으며 시드를 획득한 나진 블랙 소드는 8강에 직행했다. 8강 시드를 받은 4개 팀을 제외한 10팀은 5팀씩 두 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를 거쳐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진출하게 된다.
한편 개막전에는 `롤챔스 여신`으로 불리는 조은나래가 리포트로 등장해 유저를 비롯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