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브로드밴드 위원회에 ICT 활용모델 제시

입력 2013-09-22 15:11  

KT가 르완다 정부와 합작해 설립한 LTE합작사 모델을 ITU와 UNESCO가 주도하는 ‘브로드밴드 위원회(Broadband Commision)’에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국내 통신업계로는 처음으로 ‘브로드밴드 위원회’ 멤버로 선임돼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브로드밴드 위원회’ 8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전세계 브로드밴드 인프라와 서비스 확산을 지원하는 국제 규모 협의체로, 위원회 멤버는 각국 정상 등 정부와 정책관료 뿐 아니라, 시스코 및 텔레포니카, 바텔 에어텔 등 글로벌 ICT회사 CEO, UN, ITU 등 국제기구의장, 학계 저명인사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이날 KT가 발표한 르완다 정부 LTE합작사 설립은 세계 최초로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모델로 설립한 사례입니다.

PPP는 민관협력사업으로 현지 정부가 가진 유·무형의 사업권이나 네트워크 인프라 등의 자산과 기업체가 할 수 있는 유·무형의 자금, 사업수행 역량 등의 자산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 사업모델입니다.

르완다 정부는 25년간 주파수 독점 사용권을 주는 대신 KT는 LTE망을 구축하고 이후 민간업체들이 구축비용 없이 이 망을 빌려서 LTE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르완다 정부는 구축된 ICT인프라를 통해 단기간 내 교육, 의료의 질을 높임은 물론, 인적 자원 확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석채 회장은 "개발도상국이 ICT를 활용해 사회발전을 고민하지만 주도해야 할 정부, 민간업체의 적극적 동참 등의 요소가 필요해 어려움이 많다"며 "KT와 르완다 정부가 도입한 PPP모델이 다른 개발도상국이 고민하는 사회발전에 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에 앞서 20일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나 브로드밴드를 통해 경제, 사회적으로 큰 여파를 미치고 있는 MDGs(Millenium Development Goals)해결에 ICT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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