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어르신 김대희에 귀요미 홍태경까지 '총출동'

입력 2013-09-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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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 추석특집에 `어르신` 김대희부터 `귀요미` 홍태경 군까지 개그스타들이 총출동해 의미를 더함과 동시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추석 개그로 `명불허전` 웃음을 전달했다.



22일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개그맨들의 크로스 등장과 깜짝 출연을 비롯해 업그레이드 된 개그로 한층 더 풍성해진 웃음을 선사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대희는 `오성과 한음` 코너에 박성호와 함께 등장해 야구공을 주고받으며 "이 코너, 재밌다. 뺏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홍인규의 아들 홍태경 군은 `전설의 레전드` 코너에 깜짝 등장, 어린아이다운 천진난만함과 깜찍함으로 환호를 받았다. 아빠 홍인규 역시 인기 코너 `황해`에서 김으로 만든 연과 제기를 먹으며 `김 먹방`을 선사해 큰 웃음을 줘 `개그부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시스루 한복으로 `댄수다` 코너에 등장한 허민은 한층 섹시해진 자태로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기념하듯 `덩실덩실` 춤을 춰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김민경은 `뿜엔터테인먼트`에서 추석선물로 생활용품을 건넨 김원효를 향해 "햄 세트로 바꿔달라"고 말해 추석에 적절한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뿜엔터테인먼트`의 노배우 사기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준호는 `전설의 레전드` 코너에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고, 엘리트 개그맨 김성원도 `놈놈놈` 코너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기도. 또한 김준현은 `슈렉`으로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 등장해 변신의 귀재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개그맨들이 서로의 코너에 등장함과 동시에 시의적절한 개그로 색다름과 재미를 선사한 `개그콘서트`는 잠시 쉬고 있는 이들도 불러 모으며 집안 잔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해 시청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연휴의 마지막을 `개그콘서트`가 채워주는구나!" "추석특집이라 그런지 더 재밌어졌다~ 오늘 개콘 대박!" "태경이 귀엽다!! 김대희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 개콘에서 빨리 봤으면 좋겠어요~" "서로 서로 코너 등장해서 채워주니까 좋아 보인다" "시스루 한복 허민 완전 내 스타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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