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사퇴, '황제테란'의 감독생활은 6개월만

입력 2013-09-26 10:03  



현역시절 `황제 테란`으로 유명했던 SK텔레콤 TI의 임요환 감독(33)이 은퇴한다.

후임으로는 함께 현역생활을 보냈던 `테란유저` 최연성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게 된다.

임요환 감독은 2004년 SK텔레콤 T1 창단 멤버로 2006년 e스포츠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4연속 우승을 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당대 최고의 테란유저로 활동하다 지난 4월 3일 T1의 3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부임한지 6개월만에 물러나게 되자 팬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임 감독의 뒤를 이어 맡게될 최연성 수석코치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스타리그에서 적수를 찾지 못하는 강력함을 발휘하며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 코치는 "임요환 감독님과 함께 팀을 이끌어 갈 순간을 개인적으로 꿈꿔왔었고 많이 기대했던 터라, 제대 후 팀에 복귀하는 이 시기에 내려진 임요환 감독님의 결정이 많이 아쉽다. 앞으로 임요환 감독님의 뒤를 이어 T1이 명문팀으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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