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중국 사막화 방지 2년 연속 숲 조성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9-27 10:40   수정 2013-09-27 14:06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숲을 조성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 26일 중국 닝샤 자치구 링우시 바이지탄 자연보호구에서 김영락 한화차이나 상무 및 한화그룹 직원 대표 6명, 시안 주재 전성진 영사, 중국공산당 및 닝샤 자치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링우시 바이지탄 자연보호구 내 사막지역 11헥타아르(ha)에 걸쳐 약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이렇게 조성된 숲을 `한화 태양의 숲 2호`로 명명할 예정입니다.

이 지역은 사막화 진행 속도가 빨라 중국 정부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는 지역으로, 한화그룹은 지난해 7월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숲 조성에 쓰일 양묘장 전력공급을 위해 시간당 80kW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한화그룹이 조성하는 숲은 이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로 운영된 양묘장에서 키워진 묘목을 태양광 발전설비 인근에 조성하는 것이라 의미가 남다릅니다.

김영락 한화차이나 상무는 "한화그룹은 풍요로운 국가의 미래와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고자 하는 김승연 회장의 의지로 태양광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태양광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국내외에서 펼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달 중국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한화·희망공정 해피 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2011년부터 전국의 86개 사회복지 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는 `해피 선샤인` 캠페인이 중국으로까지 확대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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