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마감] 미 예산안 불확실성에 하락

입력 2013-09-28 07:17   수정 2013-09-28 07:51

<앵커>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선미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자>네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안과 부채 한도 증액 등에 대한 불확실성에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수확인해보겠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0.06포인트, 0.46% 떨어진 15,258.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92포인트, 0.41% 낮은 1,691.75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5.83포인트, 0.15% 내려간 3,781.5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상원에서 내년 회계연도 잠정 예산안이 통과됐지만 연방 정부 부분 폐쇄 가능성이 여전해 이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미국 연방 정부의 부채가 다음 달 중순께 한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돼 이때까지 부채 한도를 증액하지 못하면 미국은 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 주가는 하루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날 상장 후 처음으로 주당 50달러를 돌파한 페이스북은 이날 장중 51.28달러까지 오른 후 전날보다 1.69% 오른 51.2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페이스북의 광고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나이키도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전날보다 4.69% 상승했습니다.
반면 백화점인 J.C. 페니는 전날보다 13.15% 급락했습니다.


<앵커> 네, 그러면 유럽증시 상황은 어떻게 돼죠?


<기자> 유럽 주요 증시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영국 FTSE 100 지수는 0.81% 떨어진 6,512.6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독일 DAX 30지수는 0.03% 내린 8,661.51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05% 오른 4186.77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미국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간 갈등이 계속되면서 이틀째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지난달 미국 개인 소비지출이 증가세를 확대한 가운데 개인 소득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심리를 살려냈습니다.
유로존에서의 경기기대지수도 5개월째 상승한데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10월은 물론이고 내년 1월까지도 양적완화 규모를 동결할지 모른다고 전망해 지수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종목별로는 독일 증시에 상장된 나이키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 덕에 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경쟁사인 아디다스도 1% 가까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또 덴마크의 에너지 기업인 베스타스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의 조인트 벤처 설립 기대감에 6.46% 급등했습니다.
지금 까지 해외 증시 마감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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