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퇴임 임원, 협력사 경영자문 나선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9-29 13:26  

두산중공업이 퇴임 임원으로 구성된 협력회사 경영자문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경영자문단은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두산중공업의 9개 협력사에서 각각 경영멘토링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경영자문단은 퇴임 2년 미만의 임원들로 연구개발(R&D)과 설계, 품질, 생산, 사업관리 등 5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이라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습니다.

자문단은 협력사를 찾아가 회사의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구체적 자문 계획을 수립한 뒤 6개월에서 1년 동안 정기적으로 회사를 방문해 자문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상규 두산중공업 경영지원총괄은 "두산중공업 경영자문단의 활동이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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