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정우성 "마흔이 넘어 액션신 힘들었다"(BIFF)

배우 정우성이 위트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줬다.



6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해수욕장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감시자들`(조의석 김병서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야외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의석 감독을 비롯해 정우성 한효주가 참석했다.

정우성은 "처음으로 악역을 맡았다. 정의로워야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났다.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연기가 힘들었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힘들게 찍었다. 나이가 마흔이 넘어서..."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또한 정우성은 "한 번 나오는 액션을 인상적으로 보여주자 싶었다. 그래서 커트를 나누기 보다 한 번에 갔다"며 액션 신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정보와 단서를 토대로 범죄에 대한 감시만을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 조직 감시반의 이야기를 담은 `감시자들`은 지난 6월 개봉됐으며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18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됐다.(사진=영화사 집)

해운대(부산)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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