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0만원선··10월, 지지 또는 붕괴 판가름"

입력 2013-10-08 11:15  

출발 증시특급 1부 - 이승조의 헷지전략

토러스투자증권 이승조> 삼성전자 실적 결과가 나왔으나 국내 기관 투자가들의 예상이 빗나갔다. 전체적인 흐름은 외국인들은 단순화 전략을 쓰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IT 섹터 그리고 상대적으로 롱숏전략 차별화를 구분시키는 것이 LG전자나 LG디스플레이 주가를 보면 체감적으로 시장에서 느낄 수 있다. 하나는 계속 고점 돌파해서 상승하는데 LG전자는 7만 원도 깨있는 상태고 LG디스플레이는 2만 4,000원대에 와 있다.

이런 차별화가 왜 나오는지가 현재 시장의 키포인트다. 오늘이 삼성전자의 중요한 디데이 변곡점이다. 이런 호재성 재료에서 121만 원, 8월 8일이 중요한 기점이었는데 8월 8일, 8월 9일 기점에서 쌍바닥 확인한 날이 아이러니하게 오늘 기점에 체크해야 될 수익 금지 조치, 60일 유예, 그 60일 유예가 오늘이다.

오늘 결정될 텐데 이 과정에서 실적이 개선되면서 9월 16일 141만 원에서 생명선을 137만 5,000원을 그었는데 순간적으로 깼다가 되돌림 주면서 돌파하고 10월 4일 당일 발표할 때는 장중 고점 144만 2,000원 찍고 142만 흔들었다가 지금 142만 원과 144만 원 사이에 갇혀있는 상태다.

만약 오늘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상태, 개인적으로는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오바마 대통령은 오바마 케어에 너무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넘어갈 것이다. 삼성전자가 만약 큰 데미지는 아니지만 그동안 올라온 상태에서 이러한 재료가 단기적인 수급의 균형을 깨는 변수가 나올 때 3% 정도를 굉장히 중요한 맥점으로 잡는다. 고점 현재 기준 3%, 5%, 7%로 해서 7% 깨야 추세 하락으로 바뀐다.

134만 원을 깨지 않는 한 전체적인 변동성은 큰 변화가 없는데 아직도 이것이 고점이 아니라는 것은 3%에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빠지는 선이 139만 8,000원인데 140만 원으로 치면 악재가 나왔는데도 140만 원을 유지할 것이냐. 이런 악재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은 계속 코덱스 레버리지와 SK하이닉스 연계해서 바스켓 쪽에서 살 것이다.

만약 이 선을 공격하면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으로 확산될 것이다. 그러면 파생시장과 연동된 내일은 쉬고, 목요일 변동성 확대 전략이 오늘부터 나올 것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코덱스 레버리지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다. 외국인들의 에너지, 특히 미국계 에너지가 장기적인 투자전략을 갖고 있느냐, 아니냐는 양적 완화 축소가 실시된 이후에 판단해야 한다.

그 전에 규모를 측정하면 6월 25일에서 현재까지는 12조다. 그런데 8월 22일 눌림목에서 12조에서 9조 8,000억을 빼면 6월 25일부터 8월 22일 기간 동안은 그냥 2조대에서 외국인 매수세를 유지했다가 8월 22일부터 현재까지 속도가 굉장히 급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9월 2일 기준으로 하면 8조다. 9월은 직전 고점 돌파한 상태에서 1,930부터 1,950을 비관적으로 본 사람들은 저항이고 다시 빠질 것이라고 했는데 이 선부터 오히려 8조 들어왔고 이때 외국인들의 미국계가 6조 들어왔다. 이 에너지가 이 시장을 형성한, 6조가 IT섹터 SK하이닉스 2만 7,000원짜리를 3만 2,000원까지 만든 원동력이다.

이것이 계속되느냐, 스위칭되느냐가 이번 옵션 만기 전후로 계속 지속되는지 코덱스 레버리지의 변화흐름을 같이 연결해서 봐야 한다. 우리 시장 고객예탁금은 바닥이 없고 9월에 급격하게 19조 4,000억까지 증가했다가 갑자기 3조가 급감하는 형태를 볼 수 있다. 우리 예탁금 구조는 이렇게 취약한 상태에서 외국인 매수에 의존하는 장이 됐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파생시장도 기계적으로 고점에서 3%를 빼면 259.2, 그 다음에 1,957, 3%의 변동성의 중심값을 이번에 상승이 유지되느냐, 붕괴되느냐를 결정하는 척도라고 본다. 그 선이 263.2, 종합주가지수는 1,988인데 여기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단순 계산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이것보다 10포인트 높고 선물은 정확히 이 수준이다. 오늘부터 지지를 해주느냐, 깨고 내려가느냐가 전체적인 코덱스200 종목 중심으로 합산되는 과정에서 하나의 팽팽한 싸움일 것이다. 이것을 지지해주면 악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윗방향 에너지가 이긴 것이고 이것을 저항으로 잡으면 이제부터 스위칭될 것이다.

시장은 고점은 계속 흘러내리고 있는데 하단만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거래일수 12일 동안 262대만 오면 지지해주고 고점은 계속 내려오는 느낌이다. 그러면서 폭이 축소되는데 여기에서 오늘 결정적인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미국의 변수와 상해지수 종합해서 이 파도가 어떤 변화를 주는지 삼성전자 140만 원, 선물 263.2에서 하단은 262를 잡고 이것을 지지해주느냐, 붕괴하느냐에서 앞으로 10월 말까지의 장이 결정될 것이다.

현물, 선물, 프로그램 매매를 다 합해서 플러스가 나오면 윗방향이고 지지할 확률이 높다. 만약 마이너스로 가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이 싸움이 목요일 전체적으로 결정이 되겠지만 조금 더 큰 그림으로 보면 다우지수를 새로운 각도로 보는 시도를 해야 한다. 당연히 부채한도 협상은 벼랑 끝 전술로 17일까지 갈 것이다.

1주일 넘어서면 시장이 불안해할 것이고 거기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다. 일주일 넘어가니까 다우지수가 변화를 주는데 최대한 어디까지 변화를 줄 수 있는지 폭을 넓혀야 한다. 내년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고 정치적 노이즈가 경제보다 상위 순위로 이동되는 것을 가지고 오바마 대통령은 오바마 케어라는 정치 생명선을 쉽게 놓진 않을 것이다.

또 다음 중간 선거, 대권 선거 등 보이지 않는 큰 싸움이 연출되기 때문에 다우지수를 3년짜리 주봉 그래프를 놓고 볼 것이다. 2011년도 저점 1만 400부터 비율을 분석하는데 단기적으로는 7, 14, 21일까지만, 20일을 넘어갈 때는 추세로 해서 38.2%, 50%, 61.8%의 피보나치수치를 응용하는데 1만 400에서 50% 수준이 1만 5,606포인트인데 이번에 1만 5,700대를 고점으로 갖고 조정이 들어온다. 중요한 생명선을 7% 라인으로 보는데 7% 라인이 1만 4,600이다. 이 선이 지지하면 상승유지다. 그런데 7% 라인을 붕괴하면 3년 동안 상승했던 에너지가 바뀌었다고 본다.

그러면 14%든 21%든 1만 3,500과 1만 2,500까지 열어놓고 내년 장까지 큰 그림을 볼 것이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이 7% 라인이라면 1만 4,500과 7% 라인에서 그동안 다우산업지수가 어떻게 작용했는지 봐야 한다. 1만 4,500에서 터닝했고, 1만 4,700에서 터닝했다. 그러나 1만 5,500과 1만 5,700은 계속 저항대로 작용하고 있다.

각도가 상방향보다는 박스형태로 보여주고 있다. 하단을 이번 부채한도 협상 17일까지 데드라인을 정하고 여기서 지지해주느냐, 붕괴해주느냐가 이번 흐름을 결정하는 하나의 맥점이 될 것이다. 이 지지여부가 전체 시장을 결정할 것이다. 이번 주보다 다음주까지 에너지가 1만 4,700선을 붕괴하면 시장에 큰 그림을 다시 짜야 한다.

10월은 보수적으로 보고 오히려 역발상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오히려 종합주가지수대가 1,700과 1,800사이에서 아직까지 못 올라간 종목들만 압축해서 보수적으로 가고 그동안 급등한 종목들은 매도한 다음에 변동성 전략만 대응해야 한다. 첫 번째는 방위산업과 경기방어주, 중국 내수, 소비주들 그리고 IT, 핸드폰, OLED 종목들이다. 세 가지 물줄기 중에서 먼저 치고 나가는 종목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안 올라간 종목들 중심으로 포트를 재편하고 급등한 종목은 10월 말에 타이밍을 잡고 실적이 다 노출된 다음에 타이밍을 잡는 차별화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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